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① 대두 

타이트한 국내 대두 재고량 상황에 대한 우려감 및 기술적 매수세 유입 등으로 전주대비 상승함. 대두 가공업체들이 서둘러 크러시 물량을 찾으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대두박 역시 상승함. 한편 남미산 대두 물량이 미국으로 향했다는 소문이 타이트한 재고량 문제를 완화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 후반 하락압력을 받았으며, 미국산 대두 수출 수요 감소 역시 상승폭을 제한함. 미국 주간 구곡 수출판매량(-16천 톤)은 시장 전망치(-250천-+100천 톤)에 부합하였으며, 이번 수출판매량에는 중국 5천 톤, 도착지 불명 154천 톤의 취소 물량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

② 옥수수

주 초반부터 미 중서부 옥수수 재배지역에 이전보다 많은 강우가 예보되면서 파종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감에 전주 대비 상승함. USDA NASS(농업통계국) 발표에 따르면 미국 옥수수 파종률이 이전 파종 진행보다 더딘 상황이며, 전문가들은 다음 주 보고서 역시 평년보다 늦은 파종 속도를 보일 것이라 전망함. 한편 주 후반 다시 파종에 우호적인 날씨가 예보되면서 미 중서부 일부지역에서 파종이 다시 재개될 것으로 보임 

③ 밀

우크라이나 유혈사태 및 미 대평원 건조 기후 지속으로 인한 밀 상태 우려감 등으로 전주대비 크게 상승함. 흑해지역의 긴장감이 증폭될수록 우크라이나·러시아로부터의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. 현재까지는 수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지 않으나 미국과 유럽의 제재가 재정 문제를 발생시키는 등 수출에 위험이 생길 수 있음. 한편 이번 주 미국 밀 작물조사단(Wheat Quality Council)은 최대 경질밀(HRW) 생산지인 미국 칸자스주의 가뭄 영향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였으며, 칸자스 북부 중앙 및 서남부 지역이 가뭄과 한파로 인해 상태가 악화되어 전년 대비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 

 

  
▣ 품목별 주요 이슈




















품 목
주 요 내 용
대두
[아르헨티나 수확동향] 4월 30일 기준 2013/14년 아르헨티나 대두 수확률은 57%임(전주 43, 전년 66)(부에노스 아이레스 곡물거래소 BAGE)
[미국 파종동향] 4월 27일 기준 2014/15년 미국 대두 파종률은 3%임(5년 평균 4) (USDA NASS)
옥수수
[미국 파종동향] 4월 27일 기준 2014/15년 미국 옥수수 파종률은 19%임(전주 6, 5년 평균 28) (USDA NASS)
[아르헨티나 수확동향] 4월 24일 기준 2013/14년 아르헨티나 옥수수 수확률은 21%임(전주 16, 전년 47) (아르헨티나 농업부)
밀
[EU 수출수입동향] 4월 29일 기준 2013/14년 유럽연합 all-wheat 수출량은 전년 대비 42% 증가한 26.8백만 톤이며, 수입량은 전년 대비 39% 감소한 2.8백만 톤임 (유럽연합 집행위원회 EU Commission)
[러시아 파종동향] 4월 24일 기준 러시아 봄 곡물 파종 면적은 4.8백만 ha(전년 3.7)이며, 이 중 봄 밀 파종은 0.4백만 ha 완료됨(전년 0.3) (러시아 농업부)
쌀
[베트남 수출동향] 4월 1-24일 베트남 쌀 수출량은 351천 톤임(베트남 식량협회 VFA)
[인도 수출동향] 2014년 3월 인도 바스마티 쌀의 이란 수출량은 1월 130천 톤 대비 57.6% 감소한 55천 톤임 (인도 쌀 수출업체 협회 AIREA)

■ 다음 주 시장전망

타이트한 구곡 재고(대두) 및 건조 기후 지속으로 인한 밀 상태 우려감 등으로 강보합세 전망되나 다음 주 파종 진척률 및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정치적 분쟁 등 대외 여건도 중요 변수로 작용 전망